'썰전', 안대희 후보자 사퇴에 방송 분량 편집.."분량 지장無"

  • 등록 2014-05-28 오후 5:44:32

    수정 2014-05-28 오후 5:44:32

‘썰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이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된 안대희 전 대법관에 대한 방송 분량을 편집한다.

‘썰전’은 29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길환영 KBS 사장과 청와대의 ‘외압 논란’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안대희 후보자에 대한 이야기도 곁들일 예정이었다. 28일 오후 안대희 전 댑버관이 후보자 자리에서 사퇴를 발표하며 방송에 변수가 생겼다.

JTBC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 스타in에 “해당 분량은 모두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방송이 길환영 사장과 청와대 외압 논란에 중심이 맞춰져있었기 때문에 분량에는 문제가 없다. 다른 코너도 있으니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썰전’은 이날 방송에서 지상파 뉴스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을 다룬다. 뉴스 제작을 거부하고 있는 KBS를 예로들며 길환영 사장의 퇴진 운동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녹화에서 이철희와 강용석은 이번 사태를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고, MC 김구라는 진땀을 흘려야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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