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준-이상엽, 'KPGA가 간다' 통해 골프 재능 기부

  • 등록 2016-07-29 오후 6:10:03

    수정 2016-07-29 오후 6:10:03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문경준(34·휴셈)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 이상엽(22·한체대)이 ‘KPGA가 간다’를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둘은 29일 인천에 있는 스카이72 드림골프레인지에서 원포인트 레슨과 맞춤형 개인 클리닉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20 여명의 골프 팬들과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문경준은 어드레스 동작과 기본 셋업 자세에 대해 집중 레슨을 진행했다. 그는 “200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많은 팬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다. 데뷔 10년차를 맞이해 그동안 받은 사랑을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상엽은 코스 매니지먼트 방법과 정확한 얼라이먼트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레슨 시간을 가졌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이상엽은 “그동안 팬 미팅 기회 말고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며 “KPGA 선수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시간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

지난해 시작된 ‘KPGA가 간다’는 그동안 김태훈(31.신한금융그룹),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 김인호(23.핑), 김봉섭(33.휴셈), 이동민(31.바이네르),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그룹) 등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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