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챔피언 윤덕재, 대만 선수 상대로 1차 방어전

  • 등록 2017-03-23 오후 5:28:17

    수정 2017-03-23 오후 5:28:17

맥스FC 밴텀급 챔피언 윤덕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한글명: 맥스FC)의 밴텀급 챔피언 윤덕재(23.의왕삼산)가 대만의 무에타이 강자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MAX FC08 ‘파이트홀릭’은 오는 4월 22일 충남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MAX FC 초대 밴텀급 챔피언인 윤덕재가 메인 게임에 나선다.

‘베이비페이스 어세신’(동안의 암살자)이라는 링네임을 가진 윤덕재는 앳된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공격적이고 화려한 경기 운영으로 국내 경량급 1인자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윤덕재는 국내 최강자 김상재(29.진해정의회관)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챔피언 등극으로 최강자의 자리도 자연스럽게 윤덕재에게 넘어왔다.

이번 MAX FC 밴텀급 챔피언 1차 방어전은 국제전을 통해 윤덕재의 세계무대 경쟁력을 간접 평가할 수 있는 무대다. 윤덕재는 현재 MAX FC무대에서 4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윤덕재의 상대 펑웨이치(21·대만)는 2016 동아시아 무에타이 선수권 3위, 2회 연속 대만 내셔널챔피언십 무에타이 선수권 1위, 2015/2016 대만 무에타이 -54kg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현재 대만 현지 동체급 선수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윤덕재는 “타이틀 획득 후, 꽤 오랜 기간 시합이 없어서 몸이 근질근질 했다. 반드시 멋진 시합으로 1차 방어전을 승리하겠다. 이번 홍성 대회에서 좋은 기회를 준 MAX FC에게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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