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먼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좌완 에이스 콜 해멀스(32·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두고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가장 비중 있게 연관돼 있는 것으로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 다저스의 경우 정확히 어떤 선수를 내주려 하는 것인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22일(한국시간) 밝혔다.
다저스는 팀내 특급 유망주들을 지키겠다는 방침이 확고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미끼로 해멀스를 데려오려는지 의문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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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떠날지 모르는 상황이 반복되자 급기야 다저스 클럽하우스의 문제아로 낙인찍힌 푸이그가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헤이먼은 그러나 푸이그를 섣불리 트레이드하는 건 훗날 큰 화를 부를지 모른다고 경계했다. 그는 “협상 테이블에 올라있는 다저스 선수들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멀스를 위해 재능에 비해 헐값이라고 평가되는 푸이그를 거래하는 것은 다저스에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팀 동료들과 항상 잘 어울리지는 못해도 푸이그는 LA에 머물길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불펜보강 역시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겨져 있다. 헤이먼은 “지난시즌 불펜은 실패의 원인이 됐다”며 “여전히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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