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는 최근 독일 일간지 ‘빌트(Bild)’와 인터뷰에서 “독일 대표팀을 존경한다. 스페인과 함께 유럽 최고의 팀이다. 스페인과 독일은 잘 정돈된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일의 모든 선수들이 두렵다. 토마스 뮐러(24·바이에른 뮌헨)와 메수트 외질(25·아스날)은 특히 위협적인 선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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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4-2-3-1’ 전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은 외질, 뮐러, 마리오 괴체, 토니 크로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미로슬라프 클로제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역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호나우두 15골) 경신을 노리고 있는 클로제(14골)는 노쇠한 편이지만, 여전히 스트라이커로서의 감각을 지니고 있다. 독일은 또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비롯해 마츠 후멜스, 제롬 보아텡, 필립 람이 건재해 탄탄한 수비를 뽐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펠레가 독일 선수들에 대해 칭찬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그가 고의적으로 저주를 걸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독일은 17일 오전 1시 포르투갈과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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