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알렉스,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주간 MVP

  • 등록 2014-07-29 오후 6:01:37

    수정 2014-07-29 오후 6:01:37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MVP로 선정된 제주 유나이티드 수비수 알렉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알렉스(29)가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주간 MVP에 알렉스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며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도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알렉스는 지난 23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8분 박수창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후반 37분에는 쐐기골까지 직접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14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김신욱(울산), 정대세(수원·1골)가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몰리나(1골), 고명진(이상 서울), 윤빛가람(제주), 김태환(성남·1골)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알렉스를 비롯해 박태민(인천), 오반석(제주), 고광민(서울·1도움)이 선정됐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김승규(울산)가 주간 베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팀에는 총점 9.595점을 얻은 서울이 선정됐고 베스트매치로는 제주-전남의 경기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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