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추일승 감독에 제재금 500만원..."최선 다하지 않았다"

  • 등록 2017-03-23 오후 6:04:00

    수정 2017-03-23 오후 6:05:42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주전들을 빼고 경기를 치러 논란을 일으킨 고양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이 제재금 500만원을 물게 됐다.

KBL은 23일 긴급 재정위원회를 열고 추일승 감독에 대해 이 같은 제재를 결정했다. 소속 구단인 오리온은 경고를 받았다.

추일승 감독은 전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 등 핵심 주전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고 경기에서 83-100으로 패했다.

문제는 이날 경기로 정규리그 우승이 결정됐다는 점이다. KBL은 정규리그 선두를 다투는 경기에서 핵심 주전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은 것과 4쿼터에 외국 선수를 전혀 기용하지 않은 점이 문제라고 판단해 긴급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KBL은 “최강의 선수로 최선의 경기를 해야 하는 규정에 명백히 위배되며, KBL 권익에 반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

KBL은 지난 2012년에도 당시 부산 KT의 전창진 감독에게 불성실 경기를 이유로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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