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추가 심경고백 "강용석, 공중전화 같은 사람"

  • 등록 2015-10-27 오후 3:53:49

    수정 2015-10-27 오후 3:53:49

도도맘 김미나 씨.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강용석 변호사와 스캔들이 불거진 블로거 도도맘(본명 김미나)가 추가로 심경을 털어놨다.

도도맘은 여성중앙과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했다. 그가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에 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도맘은 강용석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에게 소개를 받아 강용석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간 것”이라며 “사람들은 당시 강 변호사가 변호사보다는 방송인에 더 가까웠는데 왜 하필 그에게 찾아갔느냐고 묻는데, 처음 만났던 당시(2013년 10월경)엔 방송이 많지 않았고 그때부터 물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와 비즈니스 파트너로 지내는 것에 대해 “조만간 블로그도 다시 열고 (남편과 이혼 후) 독립하게 되면 강용석 변호사의 인맥을 통해 여러 가지로 도움받을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또 개인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사람들이고, 실제로도 좋은 사람들이라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도도맘은 강용석에 대해서는 “공중전화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그가 말하는 공중전화는 동전이 떨어지면 전화가 끊기는 것처럼, 사건을 맡아서 변호를 하다가도 의뢰자가 돈이 떨어져서 수임료를 제때 못 내면 바로 그 자리에서 멈추는 것을 말한다. 도도맘은 이에 대해 “변호사님 스스로도 그렇게 말씀하신다”고 강조했다.

도도맘은 스캔들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잃은 것은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과 내가 ‘불륜의 아이콘’이 되면서 대한민국 주부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는 것이고, 얻은 것은 멘탈이 강해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가 1년 동안 멘탈이 강해진 건지 원래 강한 사람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비해 용기가 생긴 것만큼은 분명하다”며 “앞으로 두 아이를 책임지고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늘 그래왔듯이 말이다”라고 전했다.

도도맘은 곧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고 요식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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