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 기상악화로 54홀 경기 축소

  • 등록 2014-10-31 오후 6:33:00

    수정 2014-10-31 오후 6:33:0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대회가 기상 악화 탓에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힐·오션 코스(파72·69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는 안개와 많은 비 때문에 51명의 선수가 출발 조차 하지 못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 잔여 경기를 11월1일에 치르기로 했다. 또 원래 예정됐던 4라운드 72홀 경기 대신 3라운드 54홀까지 결과로 순위를 정하게 된다.

이날 16개 홀을 치러 3타를 줄인 이재훈(31)과 13개 홀에서 1언더파를 친 박일환(22·JDX멀티스포츠)이 6언더파가 되면서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1라운드까지 6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린 현정협(31·볼빅), 정지호(30·동아제약), 박준섭(22)은 2라운드 경기를 시작하지 못해 총 5명이 공동 선두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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