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힐·오션 코스(파72·69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는 안개와 많은 비 때문에 51명의 선수가 출발 조차 하지 못했다.
이날 16개 홀을 치러 3타를 줄인 이재훈(31)과 13개 홀에서 1언더파를 친 박일환(22·JDX멀티스포츠)이 6언더파가 되면서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1라운드까지 6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린 현정협(31·볼빅), 정지호(30·동아제약), 박준섭(22)은 2라운드 경기를 시작하지 못해 총 5명이 공동 선두권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