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필모, 차기작은 연극…‘연기 열정’

  • 등록 2016-08-24 오후 4:20:46

    수정 2016-08-24 오후 4:26:43

M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필모가 연극으로 연기 열정을 이어간다.

이필모의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에 “차기작은 내달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는 연극 ‘오셀로’”라며 “극중 오셀로 역을 맡는다. ‘가화만사성’ 촬영을 마친 다음날부터 연습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필모는 지난 21일 종영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죽음을 앞둔 유현기 역을 맡았다. 초반 유현기는 아내 봉해령(김소연 분) 몰래 불륜을 저지르는 나쁜 남편이었으나,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봉해령에게 돌아가 용서를 구했다. 비호감 캐릭터이지만, 이필모의 뛰어난 연기력 덕분에 입체적인 인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2004년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데뷔한 이필모는 KBS2 ‘솔약국집 아들들’(2009), MBC ‘빛과 그림자’(2012), tvN ‘응급남녀’(2014) SBS ‘피노키오’(2014) 등에 출연했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연극 ‘오셀로’는 9월 23일부터 10일1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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