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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솽은 19일 자신의 웨이보에 “이건 저에게 매우 슬프고 사적인 문제”라며 “모든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렇게 공개돼 대응하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솽은 “중국과 미국 변호사 팀은 지난해부터 가족의 합법적 권익 보호를 포기한 적이 없으며 소통, 중재를 포기한 적이 없다”면서 “하지만 중국의 법적 절차에서 반복해서 사생활 노출을 거부해왔으며 미국 소송 과정 중에도 제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앞장섰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솽의 전 남자친구인 장헝은 18일 웨이보에 자신을 둘러싼 사기, 사채, 미국 도피 등의 루머는 모두 유언비어라고 강조하며 “미국에 거주 중인 것은 두 아이를 돌보기 위해”라고 알렸다.
장헝의 지인은 중국 매체에 장헝 두 아이의 출생증명서에 등록된 엄마가 정솽이라고 전했으며, 장헝은 아이 엄마인 정솽이 비자 발급을 위한 수속을 밟아주지 않아 돌아오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솽은 2009년 중국판 ‘꽃보다남자’인 일기래간유성우‘ 주인공 역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종석과 함께한 400억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