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털 많은 여자, 사상 최고의 반전녀 등극?...MC 황신혜 '감격'

  • 등록 2013-09-05 오후 7:43:56

    수정 2013-09-05 오후 7:43:56

▲ 털많은 여자 김미영(위)의 파격 변신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 스토리온 제공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털 많은 여자 김미영의 파격 변신에 황신혜가 오열했다.

5일 방송될 스토리온 ‘렛미인3’에는 털 많은 여자 김미영의 변신과정이 공개된다. 털이 많은 외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던 김미영이 140일만에 ‘렛미인’ 무대에 선다.

김미영은 남자 같은 외모는 물론 다리, 배, 가슴이 털로 뒤덮여 있어 고민 중이던 의뢰인이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이후 월경이 멈추는 등 여성호르몬에도 문제가 생겨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던 상태였다.

김미영은 ‘렛미인’ 선정 당시 닥터스로부터 최소 반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치료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던 김미영의 깜짝 등장에 MC 황신혜는 “이렇게 무대에 다시 설 줄 몰랐다. 나도 행복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털 많은 여자’ 김미영의 파격 변신 결과는 이날 밤 11시 ‘렛미인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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