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방송 3사 연이어 캐스팅 '인기 상종가'

  • 등록 2013-11-20 오후 8:05:59

    수정 2013-11-20 오후 8:05:59

한그루(사진=클라이믹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겸 가수 한그루가 방송 3사를 넘나들며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지난달 종영된 MBC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김재원의 동생 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던 한그루는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와 KBS2 드라마스페셜 ‘아빠는 변태중’에 연이어 캐스팅됐다.

한혜진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한그루는 나은진(한혜진 분)의 동생 나은영 역으로 출연한다. 똑똑한 언니 때문에 늘 비교 대상이었던 질투 많은 막내딸이자 명문대 출신의 은행원으로 같은 은행 청경반장 송민수(박서준 분)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빠는 변태중’에서는 현대사회에 지친 아버지들에게 이해와 꿈을 되찾게 하는 미대생 지연 역으로 드라마의 큰 줄기를 이끌어 나간다.

‘아빠는 변태중’은 오는 24일 오후 11시55분 방송되며 ‘따뜻한 말 한마디’는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12월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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