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명불허전' 박태환·양학선, 나란히 전국체전 금메달

  • 등록 2014-10-31 오후 6:48:45

    수정 2014-10-31 오후 7:16:22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스포츠의 간판스타인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인천시청)과 ‘도마의 神’ 양학선이 나란히 전국체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박태환은 31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전날 계영 800m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자유형 자유형 200m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박태환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대회 기록 1분46초42도 갈아치웠다.

인천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른 선수들과 수준차가 뚜렷했다. 박태환은 첫 50m구간부터 여유롭게 1위로 치고 나간 뒤 점점 격차를 벌리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은메달은 정정수(1분50초63·제주·서귀포시청), 동메달은 1분50초88을 기록한 남기웅(부산·동아대)에게 돌아갔다. 박태환은 내달 1일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에 출전한다.

양학선도 전국체전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양학선은 제주 한라중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기계체조 남자 일반부 도마 결승에서 1, 2차 시기 평균 15.150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양학선은 2011년 전국체전에서부터 일반부 도마 종목 4연패를 달성했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난도점수 6.2인 여2를 시도해 15.200점을 받았다. 이어 2차 시기에서도 난도점수 6.0의 로페스 트리플을 무난히 성공해 15.10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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