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31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전날 계영 800m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자유형 자유형 200m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박태환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대회 기록 1분46초42도 갈아치웠다.
은메달은 정정수(1분50초63·제주·서귀포시청), 동메달은 1분50초88을 기록한 남기웅(부산·동아대)에게 돌아갔다. 박태환은 내달 1일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에 출전한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난도점수 6.2인 여2를 시도해 15.200점을 받았다. 이어 2차 시기에서도 난도점수 6.0의 로페스 트리플을 무난히 성공해 15.10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