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역대 23번째 '200홈런'에 1개 남았다

  • 등록 2016-05-30 오후 7:11:38

    수정 2016-05-30 오후 7:11:38

최정(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최정(29)이 개인 통산 20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정은 30일까지 홈런 14개를 쏘아 올리며 KBO리그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SK 선수 중에선 올 시즌 가장 많이 쳤다.

최정은 개인 통산 199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200홈런까지 한 개의 홈런을 남겨 놓은 상황이다. 현역선수로는 7번째, 통산 23번째 기록에 도전한다.

최정은 지난 2005년 5월 21일 문학 현대전에서 프로야구 데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2006년부터 올 시즌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신고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는 4시즌 연속 20홈런을 쳤다. 특히 2012년에는 SK 구단 최초로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SK 소속으로 20-20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최정이 유일하다.

KBO는 최정이 200홈런을 달성하면 리그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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