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청룡도 홀렸다..'신인상 4관왕'

  • 등록 2012-11-30 오후 9:36:03

    수정 2012-11-30 오후 9:45:05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김고은이 청룡영화상까지 접수하며 올해 최고 신인임을 입증해 보였다.

김고은은 30일 오후 9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은교’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김고은은 제21회 부일영화상과 제49회 대종상, 제32회 영평상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받아 4관왕에 올랐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고은은 “작품에 임하면서 두려웠던 순간들이 많았다”면서 “저로 인해 받지 않아도 될 상처, 마음고생을 한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배우로 살며 앞으로도 많은 시련과 좌절이 있을 것이다. 그때마다 초심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눈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고은은 ‘파파’ 고아라, ‘건축학개론’ 배수지, ‘공모자들’ 정지윤, ‘코리아’ 한예리 등과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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