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th 대종상]박유천, 신인남우상..'첫 영화로 일냈다'

  • 등록 2014-11-21 오후 8:03:16

    수정 2014-11-21 오후 8:33:50

박유천(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박유천이 무대,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통하는 배우임을 입증해 보였다.

박유천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해무’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족구왕’ 안재홍,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여진구, ‘변호인’ 임시완, ‘신의 한 수’ 최진혁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쥔 박유천은 “(상을 받을 줄) 진짜 몰랐다. 첫 영화로 상을 받았다. 올해가 20대 마지막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유천은 영화 ‘해무’에서 막내 선원 동식 역할을 맡아 강렬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대종상영화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 예술상이다. 올해는 배우 신현준과 엄정화, 오만석의 사회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시나리오상 등 총 17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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