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비행기 추락` 몰카에 "정신이 나간 상태".. 관계자 고소

  • 등록 2015-07-02 오후 2:12:58

    수정 2015-07-02 오후 2:12:58

패리스 힐튼(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패리스 힐튼이 ‘몰래카메라’ 후유증으로 비행기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패리스 힐튼은 최근 이집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비행기 추락 상황을 가정한 몰래카메라를 당했다.

그는 최근 새롭게 문을 여는 힐튼 호텔에 방문하기 위해 두바이를 찾았고, 이때 이집트 배우 라메즈 갈랄(Ramez Gala)과 함께 소형 비행기를 타고 시내를 둘러봤다. 그러나 이는 라메즈 갈랄이 진행하고 있는 몰래카메라 방송 ‘라메즈 인 컨트롤’(Ramez in Control)의 일환이었던 것.

이들은 힐튼이 탑승한 비행기가 급격히 기울며 추락하는 것처럼 꾸몄다. 또 비행 중 힐튼의 눈 앞에서 한 승객은 비행기 문을 열고 다른 승객을 강제로 밖으로 떠미는 장면까지 연출했다.

이에 힐튼은 “난 죽기 싫다”며 울부짖었다. 그는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 충격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다.

힐튼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난 비행기가 정말 추락하는 줄 알았고, 우리가 다 죽는 줄 알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TMZ은 힐튼이 몰래카메라 관계자를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힐튼은 변호사를 통해 정신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힐튼의 측은 그가 몰래카메라 이후 비행기를 탈 때마다 “정신이 나간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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