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침입' 루커스측 "피해無, 데뷔전 액땜했다 생각"

  • 등록 2014-06-26 오후 4:51:37

    수정 2014-06-26 오후 4:53:26

루커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데뷔를 앞두고 도둑이 숙소에 침입하는 일을 겪은 신인 5인조 그룹 루커스가 팬들에게 안심의 메시지를 전했다.

루커스는 사건 다음 날인 26일 자신들의 SNS에 글을 올려 “누군가 침입했던 흔적을 보고 너무 놀라 말이 안 나올 정도였다. 별다른 피해가 없어 다행이었지만 과학수사대까지 출동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긴장했다”면서 “다음 달 초 데뷔를 앞두고 액땜했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루커스와 매니저는 전날 오후 11시 쯤 인터뷰와 연습을 마치고 서울 상암동 숙소로 돌아왔다. 이들은 숙소에서 뜯겨져 나간 방범창과 베란다에 찍혀있는 외부인의 발자국을 발견한 뒤 마포경찰서에 신고했다.

루커스 숙소는 아파트 1층으로 최근에도 단지 내 이웃 동에 도둑이 침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다음 달 초부터는 활동으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더 늘어날텐데 조금 걱정”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요즘 연예인들의 사생활 침해가 사회문제로 불거졌는데 집단속에 더욱 신경 써야겠다”고 귀띔했다.

한편 루커스는 내달 4일 ‘기가 막혀’로 데뷔한다. 이들은 평균 신장 184.4cm로 국내 남성 아이돌 그룹들 가운데 최장신을 자랑한다. 리더 제이원(23·186㎝)을 비롯해 동현(23·184㎝), 초이(21·183㎝), 경진(22·181㎝), 진완(19·188㎝)등 팀원 5명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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