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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달레이 블린트(24)가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1일(한국시간) 유력 스포츠 언론인 ESPN 영국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블린트는 맨유 합류를 크게 기뻐했다. 그는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다면 어느 팀이든 상관없다. 세계 최고 명문 클럽의 일원이 돼 무척 자랑스럽다”며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금요일 이적이 완료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결코 실망하지 않았다”며 “와인을 들이키기 위해 여자 친구와 부모님댁으로 향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맨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블린트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아약스에 1750만 유로(약 234억 원)를 주는 대신 블린트를 얻었다. 루크 쇼, 안데르 에레라, 마르코스 로호, 디 마리아에 이어 맨유의 다섯 번째 영입 선수가 된 블린트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로 뛸 전망이다.
그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휘한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나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맨유에서는 조금 다른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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