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가 12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타는 최근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코페’에 출연해 “모예스 감독은 맨유 시절 운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대체한다는 건 확실히 쉽지 않은 일이다”면서 “그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고 모예스 감독을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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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예스 감독에 대해 고마움도 전했다. “비록 모예스 감독과 몇 달 밖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항상 그에게 고마워할 것이다. 지난 1월 내가 맨유에 합류하는 데 그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마타는 모예스 감독이 맨유 적응에 도움을 줬다고도 얘기했다.
마타는 과거 에버튼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모예스 감독이 레알 소시에다드를 잘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예스 감독이 자신의 친구 에스테반 그라네로(27)도 잘 지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마타는 모예스 감독과 훌륭한 공격수들이 힘을 합친다면 레알 소시에다드는 좋은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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