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또 폭발물 테러 위협.."인터폴 수사 요청"

  • 등록 2017-10-19 오후 3:46:03

    수정 2017-10-19 오후 3:46:03

손나은 폭발물 협박.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또 폭발물 협박을 받았다. 벌써 네 번째 살해 협박이다.

손나은은 19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는 ‘동국사랑 111인 캠페인 1천구좌 돌파 기념, 연예인 동문 기부 약정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 참석을 앞두고 테러 협박을 받았다. 행사전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고 다행히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이날 “손나은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다”며 “상습 협박범은 해외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상까지 모두 확인했으며 현재 인터폴도 나서 해당 인물을 검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에이핑크는 한 남성으로부터 수차례 테러 협박을 받아왔다.

지난 6월 한 남성이 강남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를 죽이겠다”고 협박해 경찰이 에이핑스 소속사에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후 에이핑크 컴백 쇼케이스날에도 같은 남성이 “쇼케이스 장소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말해 현장에 폭발물감지견과 특공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이 남성의 협박은 7월에도 계속됐다. 그는 에이핑크의 컴백 무대가 치러질 KBS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또다시 경찰에 전화를 걸어 협박했다. 이에 경찰은 관람객 150명을 대피시킨 뒤 현장을 조사했다. 다행히 모두 허위 신고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력한 처벌 바란다”, “벌써 네 번째다. 에이핑크 불안해서 어떻게 사냐, “해외산다고 잡힐 일 없다고 협박 일삼는 사람들, 경고차원에서 반드시 잡아서 법적 처벌을 받게 했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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