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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에 속한 몽펠리에 HS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윤일록이 입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윤일록은 2011년 경남 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뒤 2013년부터는 FC 서울에서 맹활약했다. 2017년까지 K리그 통산 205경기에서 31골 3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18년 1월 일본 J리그 요코하마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 제주유나이티드에 임대돼 활약했다.
윤일록이 뛰게 될 몽펠리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강팀 중 하나다. 2011~12시즌 리그앙 정상에 오른 적이 있는 몽펠리에는 이번 시즌에도 20라운드까지 승점 30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는 아르메니아 출신 미셸 데르 자카리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은 황의조(보르도), 석현준(랭스) 등 한국인 공격수들이 여럿 활약하고 있다. 이들과의 맞대결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