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위를 차지하며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었다. 반면 KIA는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PS) 진출 탈락이 확정됐다.
두산은 4일 잠실 KIA전서 9-0으로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79승 65패로 78승 65패 1무를 기록한 넥센은 0.5게임차로 따돌리고 3위 자리를 확정지었다.
KIA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설 수 있었지만 이날 패하며 희망이 사라졌다.
두산은 선발 이현호가 5.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이 승리에 발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