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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정찬성이 오는 7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14에서 리카르도 라마스와 페더급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25일 발표했다.
현 페더급 랭킹 5위인 정찬성은 지난 2월 3년 6개월만의 복귀전에서 데니스 버뮤데즈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정찬성의 이번 상대인 라마스는 강자들을 연파해 온 베테랑 파이터다. 현재 페더급 랭킹 3위에 올라있는 정상급 선수 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찰스 올리베이라를 2라운드 2분13초만에 길로틴 초크로 제압한 바 있다.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으로 레슬링 실력은 물론 서브미션, 타격 능력도 뛰어나다. 통산 전적 22전 17승5패다. 17승 가운데 KO가 4번, 서브미션이 5번 있을 정도로 균형이 잘 잡혀있다.
한편, UFC214 메인이벤트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의 타이틀 매치가 예정돼 있으며 이어 추가 대진들이 발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