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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22일 경기도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원정경기에서 펠리페 안톤 반데로와 나경복 ‘쌍포’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7-25)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창단 이래 첫 7연승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11월 9일 OK저축은행전부터 12월 4일까지 삼성화재전까지 구단 최다인승인 6연승을 거둔 바 있다. 이어 불과 보름 만인 지난달 19일 대한항공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7연승을 달려 구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양 팀은 매 세트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그동안 외국인선수 부상으로 고전했던 6위팀 KB손해보험은 이날 새 외국인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을 앞세워 우리카드와 대등한 싸움을 벌였다.
KB손해보험은 마테우스가 2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김정호(8점), 김학민(6점) 등 토종 공격수들의 도움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