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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은 지난해 JGTO 상금 순위 76위에 오르며 70위 안에 들어야 주어지는 코리안투어 시드를 잃었다. 하지만 대회 주최측은 박성준의 첫 승을 축하하고, 한국골프의 발전을 위해 흔쾌히 추천 결정을 내렸다.
2006년 KPGA 정회원으로 입문한 박성준은 그 해 코리안투어 중흥골드레이크오픈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과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바 있다.
군 복무 후 2009년 투어에 복귀한 박성준은 주로 2부 투어에서 활동했으며 2011년 JGTO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시드를 잃었지만 큐스쿨에 도전해 다시 출전권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