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나PD “안재홍, 차세대 짐꾼…유용하다”

  • 등록 2016-02-18 오후 3:03:10

    수정 2016-02-18 오후 3:03:10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배우 안재홍이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영석PD가 차세대 짐꾼으로 안재홍을 꼽았다.

나PD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 제작발표회에서 “쌍문동 4인방 중 짐꾼을 꼽는다면 안재홍을 짐꾼으로 데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나PD는 “다음 짐꾼은 정봉이(안재홍)”라며 “엄청 유용한 친구다. 준열이는 리더십이 강하다. 누구 밑에서 짐을 들기엔 자아가 강하다. 안재홍은 그런 게 없다. 밥을 해야 하면 밥을 한다. 자기가 한 밥을 자기가 제일 많이 먹는다. 이 친구는 어디 넣어놔도 있는 듯 없는 듯 자기 역할을 소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7월 첫 선을 보인 ‘꽃보다 할배-유럽’으로 시작된 ‘꽃보다’ 시리즈는 멤버와 여행지를 바꿔가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으로 인기를 이어왔다.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난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지난달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역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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