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측 “유산 상속 분쟁 아냐… 거액 금품 사실무근”

  • 등록 2017-08-22 오후 4:40:20

    수정 2017-08-22 오후 4:40:20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송선미의 소속사가 남편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냈다.

송선미의 소속사 제이알티이엔티는 22일 “본 사건은 유산 상속 분쟁과 관련된 사건이 아니”라며 “고인의 외할아버지는 현재 생존해 계시고, 고인은 불법적으로 이전된 외할아버지의 재산에 대한 민·형사상 환수 소송에 관하여 외할아버지의 의사에 따라 소송 수행을 돕고 있었습니다. 현재 외할아버지의 모든 재산은 소송 상대방의 명의로 모두 넘어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인은 피의자에게 거액의 금품을 주기로 약속한 사실이 없습니다”라며 “고인은 본사건 발생 불과 4일 전인 17일경, 소송 상대방의 측근이라고 주장하는 피의자로부터 소송과 관련된 정보를 줄 테니 만나자는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피의자와 처음 만나게 되었으며, 사건 발생 당일 피의자와 3번째 만나는 자리에서 본 건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송선미 씨 부군의 가슴 아픈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추측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되어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고 유족들이 더 큰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라며 “불시에 가족을 잃은 송선미 씨의 큰 슬픔을 헤아려주시고 함께 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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