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 삼성 소속 미네라스와 계약...외국인선수 구성 완료

  • 등록 2020-06-05 오후 6:02:28

    수정 2020-06-05 오후 6:03:23

지난 시즌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닉 미네라스가 다음 시즌 서울 SK에서 활약한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지난 시즌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닉 미네라스(32·200cm)와 2020~21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SK는 5일 미네라스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자밀 워니와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두 번째 외국인선수를 알아보던 중 지난 시즌 삼성에서 뛴 후 재계약에 실패한 미네라스가 SK 미국 인스트럭터에게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미네라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리그 진출이 어렵게 되자 상대적으로 안전한 한국에서 뛰기를 원했다. 특히 지난 시즌 눈여겨본 SK의 팀 분위기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감안해 SK를 선택했다.

스페인., 프랑스, 중국리그 등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미네라스는 지난 시즌 삼성에서 43경기에 출전해 평균 20.95점(2위), 5.9리바운드, 0.8어시스트의 준수한 기록을 거뒀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자 앞다퉈 한국을 떠난 다른 외국인선수들과 달리 계속 한국에 머무는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SK는 이로써 워니와 미네라스로 다음 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반면 SK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던 애런 헤인즈와는 최종적으로 결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