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PD "스포일러 우려되지만 방청객 믿고 가겠다"

  • 등록 2015-04-02 오후 6:27:16

    수정 2015-04-02 오후 6:27:16

MBC ‘일밤’의 ‘복면가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민철기 PD(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관객들을 믿고 가겠다.”

MBC ‘일밤’의 새 코너로 정규 편성된 ‘복면가왕’ 연출자 민철기 PD가 스포일러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면서도 이 같이 밝혔다.

민철기 PD는 2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복면가왕’ 제작발표회에서 “현장에서 지켜보는 방청객들이 프로그램을 사랑하고 지켜주리라 생각한다. 그런 믿음이 없다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복면가왕’은 출연자가 복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로지 노래로만 승부를 겨루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현장 방청객은 물론 시청자들도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누구인지 얼굴을 보지 못한 채 추측만 할 뿐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은 복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하지만 다음 라운드 진출자는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다.

방청객들이 녹화 현장에서 얼굴이 공개된 출연자들을 보고 인터넷 등에 내용을 유포한다면 TV로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은 재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민철기 PD가 스포일러를 우려하는 이유다.

민철기 PD는 “스포일러 차단을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해야겠지만 일차적으로 관객과 출연자, 스태프가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철기 PD는 이날 복면을 쓰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고 복면을 쓰고 노래를 불러도 영향이 덜하도록 복면을 특수제작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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