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미국vs인터내셔널팀, 1점 차 박빙 승부로 마감

  • 등록 2015-10-10 오후 7:13:46

    수정 2015-10-10 오후 7:13:46

배상문과 마쓰야마 히데키가 10일 열린 프레지던츠컵 포섬 경기에서 퍼팅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사진=AFPBBNews)
[송도=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1점차 박빙 승부. 승점으로는 미국팀이 한 발 앞서고 있지만 첫날 3점 차이를 극복하고 턱밑까지 추격한 인터내셔널팀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10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포섬 4경기와 포볼 4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은 승점 4점씩을 사이 좋게 나눠가졌다.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남긴 현재 미국팀은 승점 9.5점으로 인터내셔널팀(8.5점)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양팀은 11일 출전 선수 24명 전원이 일대일 매치플레이를 벌여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미국팀은 승점 6점을 더 확보하면 우승, 5점이면 6연패 달성에 실패하게 된다.

셋째날 인터내셔널팀의 ‘승점 도우미’는 루이 우스트히즌-브랜드 그레이스(승점 2점 합작)와 배상문-마쓰야마 히데키(승점 1.5점 합작) 조였다.

우스트히즌-그레이스는 첫날 포섬, 둘째날 포볼, 그리고 이날 포섬과 포볼 경기 등 4경기에서 모두 이겨 4승무패의 초강세를 이어갔다.

배상문과 마쓰야마는 오전에 열린 포섬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로 0.5점을 보탰고, 이어 열린 포볼 경기에서도 짝을 이뤄 미국팀 지미 워커-크리스 커크 조를 상대로 6홀을 앞서는 대승을 거뒀다.

관심을 모았던 조던 스피스와 제이슨 데이의 ‘세계랭킹 1, 2위 맞대결’은 스피스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오전 포섬 경기에서 더스틴 존슨과 짝을 이룬 스피스는 찰 슈워젤(남아공)과 호흡을 맞춘 데이에 1홀차 패배를 안겼다. 스피스는 오후에 패트릭 리드와 함께 나선 포볼 경기에서도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 승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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