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모욕죄로 악플러 200명 고소장 접수

  • 등록 2015-09-01 오후 2:28:45

    수정 2015-09-01 오후 7:00:20

강용석 변호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강용석 변호사가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법무법인 넥스트로에 따르면 강용석 변호사는 1일 오후 2시 서울서초경찰서 등 다수의 경찰서에 강용석 변호사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기재한 악플러들을 모욕죄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8월 한 달 동안 강용석 변호사 관련 악성 댓글 3만여건 중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계속적으로 유포하는 행위, 입에 담기 힘든 원색적인 욕설, 5회 이상 상습, 반복적인 악플 기재 행위 등의 기준으로 200여건을 택해 형사고소했다.

넥스트로는 “강용석 변호사는 그동안 수많은 악성 댓글들에 시달리면서도 공인으로서 이를 참아왔다. 최근 들어 악성 댓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공인으로서도 참을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돼 형사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블로거 A씨와 불륜 루머에 휩싸이면서 A씨의 남편으로부터 소송을 당했고, 계속되는 의혹에 ‘썰전’ 등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강용석 변호사도 A씨의 남편 등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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