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탁구협회와 실업탁구연맹 등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최근 유 감독과 선수들에게 탁구단 해체를 통보했다.
유 감독은 내년 1월까지, 선수들은 내년 3월 계약이 끝나면 탁구단은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최근 대한항공이 기업 구조조정 일환으로 에쓰오일 지분을 매각하면서 대한항공의 영향력이 없어지자 곧바로 탁구단을 정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에쓰오일 소속으로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조언래와 작년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동현 등 5명의 선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