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리포트]김민희 “홍상수 감독과 작품, 할 수 있다면 계속”

  • 등록 2017-05-22 오후 10:21:50

    수정 2017-05-22 오후 10:21:50

[칸(프랑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할 수 있다면 계속”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영원한 뮤즈를 꿈꿨다.

김민희는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그 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의 계속된 작업이 어떠냐는 질문에 “그냥 너무 존경하고 좋아하는 감독과 작업하는 게 기쁘다”며 “반복적으로 해도 항상 감독님의 영화는 새롭기 때문에 저를 많이 자극시킨다. 항상 재미있고 할 수만 있다면 계속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까지 연달아 네 작품을 함께 작업했다. 이 가운데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인 여자연기상을 수상했고 ‘그 후’와 ‘클레어의 카메라’는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과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아 수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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