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밥상소감` 인상적

  • 등록 2012-11-30 오후 10:29:18

    수정 2012-11-30 오후 10:29:18

류승룡(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류승룡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류승룡은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남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승룡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카사노바로 깜짝 변신해 영화의 흥행을 견인했다. 이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는 천민 하선을 왕의 자리에 올리는 킹메이커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류승룡은 “지금 시상식이 열리는 이 자리가 저에게는 무척 새롭다”라며 “이곳에서 밤새 세트를 만들며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21회 시상식에서는 무대 위에서 난타 공연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가족과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이고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국민과의 소통을 말하는 작품이었다. 얼마 안 있으면 큰 소통을 이루어야 할 날이 온다. 모두가 킹메이커라고 생각하고 국민과 소통을 잘할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류승룡은 황정민의 ‘밥상 수상 소감’에 버금가는 끝인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장에서 스태프 분들이 정성껏 잘 차려준 밥상. 상석, 하석 상관없이 반찬투정 안 하고 골고루 맛있게 먹고 뽀드득뽀드득 설거지까지 잘하는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류승룡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곽도원, ‘이웃사람’ 마동석, ‘광해, 왕이 된 남자’ 장광, ‘화차’ 조성하 등과 경합을 벌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