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이 말하는 `섹시아이콘` 김혜수는 "갈대 같은 여자"

  • 등록 2015-03-31 오후 2:47:05

    수정 2015-03-31 오후 2:47:05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 이의정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탤런트 이의정이 배우 김혜수를 ‘갈대 같은 여자’라고 표현했다.

이의정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 녹화에서 평소 절친한 사이인 김혜수에 대해 “정말 매력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의정은 김혜수에 대해 “겉으론 굉장히 강하지만 정말 여성스럽고 여러가지 면을 다 갖고 있다”며, “언니이면서 동생 같기도 하고, 어머니 같은 면도 있다”고 전했다.

이의정은 아픈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따뜻하게 대해준 김혜수에 인간적인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가 끝나고 모든 출연진을 집으로 초대한 적이 있었는데 고관절 한 쪽을 수술한 상태라서 가지 못했다”며, “나중에 수술 사실을 알게 된 (김혜수) 언니가 전화를 해서 ‘수술한 줄 몰랐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의정은 “그 이후 혜수 언니가 영화와 드라마, 시상식까지 정말 바쁜데도 불구하고 24시간을 고관절에 좋은 것과 암에 좋은 것 등 건강에 좋은 정보들을 보내왔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의정과 김혜수는 지난 2010년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 자매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았다.

3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대찬인생’에서는 이금희 아나운서과 배우 김혜수의 삶과 인생에 대해 다룬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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