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美 월드스타 힙합 메인장식 '퀄리티 높은 음악' 극찬

  • 등록 2015-06-16 오후 4:19:03

    수정 2015-06-16 오후 4:19:03

크라운제이 메인장식. 사진=크라운제이 ‘LOLO’ 뮤직비디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크라운제이가 아시안 래퍼 최초로 유명 힙합 사이트 메인을 장식했다.

크라운제이의 신곡 ‘LOLO(LIFE OF LUXURY ONLY)’의 뮤직비디오가 지난 15일(한국시각 기준) 월드스타 힙합 닷컴(www.worldstarhiphop.com) 메인 페이지에 게재됐다.

월드스타 힙합은 전 세계 힙합 팬과 국내에서도 힙합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최고의 독보적인 힙합 사이트다.

크라운제이는 지난 2010년 3월 T.I의 그랜드허슬(GRAND HUSTLE)에 소속돼 있는 영 드로(YOUNG DRO)가 함께한 싱글 ‘아임 굿(I‘M GOOD)’의 뮤직비디오로도 아시안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메인을 장식한 바 있으며 ‘LOLO’로 또 한 번 월드스타 힙합 사이트의 메인 자리를 꿰차는 기염을 토한 것.

월드스타 힙합 관계자는 ‘LOLO’에 대해서 ”깜짝 놀랐다. 아시안이 이렇게 퀄리티 높은 음악을 하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비디오갓(VIDEOGOD)이 감독한 이래 최고의 작품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크라운제이 메인장식. 사진=월드스타 힙합 닷컴
크라운제이가 국내에서 발표한 ‘LOLO’는 역으로 미국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각종 방송 매체의 유명 힙합 DJ들이 자연스레 크라운제이의 ‘LOLO’를 라디오와 본인들의 트위터에 자진 게시하고 있으며, UMG(유니버셜 뮤직 그룹)의 Michael H.는 크라운제이의 미국 바이럴 마케팅을 자처했다.

그는 “이번 앨범이 미국에 센세이션을 불러올 것이다”라며 유명 미국DJ들에게 알림은 물론, “미국 대표 음악 채널인 MTV와 퍼프 대디(PUFF DIDDY)가 운영하고 있는 새 TV 채널 Revolt TV에도 올릴 것을 기대하라”며 ‘LOLO’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아틀란틱 레코드의 A&R Askia(전 니요(NEYO) 매니저)는 ’LOLO’ 트랙을 듣고 “곡이 너무 좋다. 한국말이 섞여있는 지금 이대로 미국에 발매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크라운제이는 지난 3일 국내에서는 약 6년만에 자신의 새로운 EP 앨범 ‘LOLO(LIFE OF LUXURY ONLY)’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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