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이미선, 미국으로 지도자 연수 떠난다

  • 등록 2016-08-26 오후 2:43:14

    수정 2016-08-26 오후 2:43:46

이미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농구의 명가드로 이름을 떨치다 은퇴를 선언한 이미선(37)이 미국으로 지도자 연수에 나선다.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구단은 이미선이 구단 지원을 받아 27일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의 객원코치로 지도자 연수를 떠난다고 26일 밝혔다.

이미선은 “영어공부와 지도자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라 기대 반 두려움 반이다. 전술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큰 틀에서 운영 시스템을 경험해 배워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농구부는 NCAA 여자팀 디비전 1그룹에 소속된 팀이다. 이미선은 10월 29일 블루밍스의 홈 개막전에서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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