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실형' 강동희 전 감독, 부정방지 교육 강사 나선다

  • 등록 2016-08-26 오후 2:58:15

    수정 2016-08-26 오후 2:58:1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승부 조작 혐의로 실형을 받고 농구계에서 제명된 강동희(50) 전 남자프로농구 원주 동부 감독이 프로스포츠 부정방지 교육 강사로 나선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강동희 전 감독이 협회가 진행하는 프로스포츠 구단 부정방지 교육에 강사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강 전 감독은 28일 낮 12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선수단을 상대로 한 부정방지 교육을 한다.

이후에도 프로스포츠 후배 선수들 앞에서 승부 조작과 관련한 경험을 털어놓고 후배들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걷지 않도록 당부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강 전 감독은 2011년 2월부터 3월까지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브로커들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4700만원을 받고 주전 대신 후보 선수들을 기용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됐다. 결국 재판끝에 징역 10월에 추징금 4700만원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프로농구에서도 제명됐다. 강 전 감독이 징계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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