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예능 블루칩 되나…'시골경찰'·'술로' 출격

첫 고정예능 겹경사
둘 다 7월 첫 공개
평소 화려한 입담 자랑
  • 등록 2017-06-22 오후 3:49:37

    수정 2017-06-22 오후 3:49:37

오대환(사진=MBC에브리원, 오대환SN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오대환이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MBC에브리원 ‘시골경찰’과 스카이티브이 '술로라이프'(가제)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경찰서 관할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진안의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사건 사고 없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출연진들이 경찰관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며 벌어지는 모습을 담는다.

오대환은 신현준, 최민용, 이주승과 함께 마음 따뜻한 시골 마을 순경으로 분한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손과 발이 돼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오대환의 따뜻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7월 17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술로라이프'도 기다리고 있다. ‘술로라이프’는 스카이티브이 예능 자체제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BS에서 벗어난 몬스터유니온의 첫 예능이다. 술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연출은 '1박2일'과 '청춘FC' 등을 선보인 박석형PD가 맡는다.

오대환은 '술로라이프'에서 절친한 동료인 이종혁과 호흡을 맞춘다. '술로라이프' 측은 최근 조지아와 일본 등지로 촬영을 다녀왔다. 현지인과 교류 등 이들의 SNS만 엿봐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7월 중순경 스카이티브이의 스카이드라마와 스카이트래블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예능 러브콜은 오대환의 특유 입담에서 비롯됐다. 영화 '베테랑'을 비롯해 드라마 '38사기동대', '쇼핑왕 루이', '피고인' 등에서 형사, 건달, 백수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화면에선 개성 뚜렷한 역할을 맡았지만 평소엔 유쾌한 입담으로 유명하다. 이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입증됐다. 오대환이 팔색조 배우는 물론 '예능 블루칩'으로 활동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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