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배용준 결혼식 다녀온 후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졌다"

  • 등록 2015-07-28 오후 5:17:59

    수정 2015-07-28 오후 5:33:16

배우 송승헌이 28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송승헌이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의 결혼식을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송승헌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언론시사회에서 “배용준 선배의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너무나 부럽더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이 부럽더라”며 “선배님을 본지 15년 이상이 된 것 같은데 그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며 웃었다. “내가 저 자리에 있으면 어떨까,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고 털어놔 더 큰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송승헌은 ‘미쓰 와이프’에서 가진 건 없어도 아내와 가족에 대한 사랑만은 넘치는 성실한 구청 공무원 성환 역을 맡았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다. 엄정화를 비롯해 송승헌,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 등이 출연한다. 8월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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