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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FA 김태군과 4년 최대 13억원(계약금 1억원, 연봉 2억원, 총 옵션 4억원)에 FA 계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NC 김종문 단장은 “김태군 선수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은 다이노스의 전력 강화에 필요하다”며 “팀과 선수가 여러 방안을 함께 고민해 왔고 충분히 서로의 생각을 나눈 협상이었다. 잘 기다려준 태군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2008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13년부터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김태군은 지난 시즌까지 통산 897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2할4푼3리 14홈런 194타점을 기록했다.
김태군은 29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발하는 다이노스 전지훈련 선수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