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부산행' 흥행에 관심↑…20th BIFAN 오픈하자 매진

  • 등록 2016-07-25 오후 7:12:19

    수정 2016-07-25 오후 7:12:19

‘부산행’ 프리퀄 ‘서울역’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부산행’의 흥행은 프리퀄 ‘서울역’을 향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폐막작으로 선정된 ‘서울역’이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매진된 것.

BIFAN 관계자는 25일 “29일 폐막식 상영은 14일 티켓 예매 오픈 당일 매진됐고, 30일 한 차례 더 상영을 하는데 그 역시 16일 매진됐다.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팬들이 많은 데다 ‘부산행’이 흥행하면서 ‘서울역’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부산행’은 ‘돼지의 왕’ ‘사이비’ 등 사회 고발적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첫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유료 시사회 논란도 있었지만 ‘부산행’은 개봉일 87만명으로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개봉 첫 주에 500만 관객을 넘기며 천만영화 대열에 성큼 다가섰다.

‘서울역’은 ‘부산행’의 프리퀄로 제작됐다. ‘부산행’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녀(심은경 분)가 부산행 KTX열차에 올라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그에 앞선 이야기가 ‘서울역’에서 그려진다. ‘서울역’은 서울역을 배경으로 집을 나온 소녀와 소녀의 남자친구, 딸을 찾아 거리로 나선 아버지가 재난 상황 속에 놓이는 이야기다. 심은경, 이준, 류승룡이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서울역’은 제40회 앙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제49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34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0회 몬트리올판타스틱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호평을 얻었다. 브뤼셀영화제에서는 실버크로우상을 수상했다. 개봉은 8월18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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