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마리텔' '복면가왕' '라스' 하차 없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한 가운데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지 않는다.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김구라가 25일 합의 이혼했다”라며 “MBC ‘마리텔’과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등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진 않는다. 현재도 ‘복면가왕’ 녹화 중이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했습니다”며 법적으로 남남이 됐음을 알렸다. 그는 “집안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아내와)많이 싸웠습니다. 날선 다툼이 계속될수록 서로에게 상처가 됐다”며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여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아들 동현의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아내와 이혼하게 된 것은 보증으로 인한 빚 문제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김구라는 재산 가압류 통보를 받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다. 2014년 말에는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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