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10주년 콘서트]③또 나타난 불법 암표상 '극성'

  • 등록 2016-08-21 오전 11:15:54

    수정 2016-08-21 오전 11:44:28

빅뱅 10주년 콘서트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빅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콘서트 티켓을 암거래하려는 암표상들이 등장해 빈축을 샀다.

빅뱅 콘서트가 열린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입구에는 “빅뱅 콘서트 티켓을 사라”는 암표상이 다수 발견됐다. 이들은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에게 접근해 암거래를 유도했다.

암표상은 정상가에 웃돈을 더해 티켓을 팔았다. 스탠딩구역과 지정석이 11만 원, 테이블석이 16만 5000원인 데 반해 35만 원, 심하면 50만 원에 판매하려는 이들도 등장하고 있다. 인기 있는 좌석은 100만 원에 가깝게 판매하려는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 콘서트를 찾은 팬 A(21)은 “많은 팬들이 빅뱅 콘서트 티켓을 구하기 위해 애썼는데 암표상들이 팬심을 이용하고 있다”며 “빅뱅이 그만큼 인기가 있어서겠으나 이들 때문에 콘서트를 보지 못하는 팬들이 생길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이날 콘서트는 빅뱅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하루 준비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6만여 석이 준비됐으나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일찌감치 매진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시야 방해석까지 개방해 5000석을 늘였으나 수요를 소화하긴 무리였다.

▶ 관련기사 ◀
☞ [빅뱅 10주년 콘서트]①빅뱅 10년, 지상 최대의 쇼 열었다
☞ [빅뱅 10주년 콘서트]②6만 관객과 '밀당'한 빅뱅의 말·말·말
☞ ‘무한도전’ 재미+감동 잡은 LA 특집, 시청률도 껑충
☞ 설리, 구하라와 '콘셉트 사진' 왜 삭제했나
☞ ‘그래그런거야’ 정해인, 종영소감 “뜻깊은 작품”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유현주 '내 실력 봤지?'
  • "폐 끼쳐 죄송"
  • 탕웨이, 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