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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엽은 17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문도엽은 단독 2위 최민철(3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 4타 차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문도엽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이번 대회 셋째 날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2018년 KPGA 선수권대회 이후 약 3년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릴 발판을 마련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함정우(27)는 이날 7타를 잃으며 4언더파 212타 공동 7위가 됐다. 박상현(38)은 1오버파 217타 공동 26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