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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은 “리포터를 2~3년 간 하며 매너 좋고 친절한 연예인도 있었던 반면,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의 연예인도 있었다”라며 당시 만났던 한 연예인을 떠올렸다.
이어 “신인이었던 내가 봐도 내가 한 인터뷰 중 그 어떤 것도 방송에 내보낼 수 없었다”며 “끝나니까 눈물이 났다”고 했다
이후 이세영은 다른 인터뷰를 통해 그 배우와 다시 만났다고 했다. 그는 “그분이 인사를 안 받아주시더라. 정신 바짝 차리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 인터뷰에서는 안 그러셨던 듯한데 내가 들어가려고 보니 껌을 씹고 계셨다”라며 “보다 못한 다른 배우분께서 ‘인터뷰하는데 껌은 뱉어야지’라고 해주셨다. ‘어디다 뱉지?’라고 하시더라. 인터뷰를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에 내 손에다가 뱉어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Mnet ‘와이드 연예뉴스’에서 VJ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12년 종합편성채널 MBN 개그맨 1기 공채에 응시해 합격한 뒤 tvN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