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내년 중 유벤투스로 복귀 가능"

  • 등록 2014-08-07 오후 4:32:35

    수정 2014-08-07 오후 5:20:35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유벤투스 복귀를 원하고 있다. (사진= Getty 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간판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가 유벤투스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간) ‘더 인디펜던트’ 등 영국 복수 언론들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전 소속팀 스웨덴 말뫼FF 스테판 한슨 코치 말을 인용, “이브라히모비치가 유벤투스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한슨 코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자신에게 “내년에 유벤투스로 복귀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92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었다. 이후 인터밀란에서 3시즌, 바르셀로나와 AC밀란에서 2시즌을 뛴 후 거액을 받고 PSG로 이적했다. 그는 PSG에서 지난 2시즌 동안 92경기에 나서 무려 76골을 기록했다. 32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빼어난 골 감각을 발휘했다.

그가 복귀를 원하는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구단이다. 현재 유벤투스는 향후 거취가 불분명한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7·유벤투스)로 불안한 상황이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유벤투스 입장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복귀해준다면 반색할 일이다.

반면 PSG는 앙헬 디 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 마리아의 영입을 놓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한 PSG는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 위험에도 불구하고 훨씬 유리한 고지에 섰다. 디 마리아 영입이 성사될 경우 내년에 이브라히모비치가 이적하더라도 극심한 전력 약화는 피할 수 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한슨 코치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성격으로 봤을 때 그가 내년 중 유벤투스에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슨 코치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와 관련해 “돈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
☞ 즐라탄 “내년에 유벤투스로 복귀할 수도”
☞ 코비 “최소 목표? 없다, 우승이 전부다”
☞ ‘체조요정’ 손연재는 넬리 킴이 될 수 있을까
☞ 김연아 측 “토크쇼 MC 제의 받은 적 없다” 해명
☞ 피겨 전설 “'김연아 시대' 함께한 것은 행운”
☞ 의학계 권위자 “폴 조지, 현 기량으로 복귀 가능”
☞ 神이 빚어낸 만능 스포츠맨 역대 ‘톱3’는?
☞ ESPN 필진 “조던의 88 덩크왕은 조작” 파문 예상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