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X, 조던-코비 닮은 꼴 영상 보도

  • 등록 2014-08-20 오후 7:16:02

    수정 2014-08-21 오후 6:23:53

△ 마이클 조던(왼쪽)과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Getty 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1)과 코비 브라이언트(35·LA레이커스)가 동일한 플레이를 하고 있는 편집 영상이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유력 스포츠 언론인 ‘FOX 스포츠’는 최근 두 선수의 닮은꼴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돼 있다. 첫 편(https://www.youtube.com/watch?v=v27Hk5OIe-k)은 지난 2012년, 두 번째 편(https://www.youtube.com/watch?v=C5tagtU4AV8)은 2013년 유튜브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세 번째 편(https://www.youtube.com/watch?v=JnB9bvud6IU#t=13)도 앞선 두 편 못지않게 감탄을 자아낸다. 1분 47초 분량의 영상에서 조던과 브라이언트는 페이드어웨이슛과 베이스라인 돌파, 풋스텝, 덩크슛 등을 똑같은 자세로 시도하고 있다. 어깨를 으쓱하거나 손가락을 좌우로 흔드는 득점 세리머니도 같다.

두 사람의 플레이가 닮아 있는 것은 브라이언트가 학창시절부터 조던을 ‘롤모델’로 여겨왔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996년 미국프로농구(NBA) 데뷔 초창기부터 조던의 포스트업과 속임 동작, 슛 자세 등 거의 모든 면을 따라 했다.

영상에서 브라이언트는 조던과 놀랄 만큼 흡사한 동작으로 보는 이들의 혀를 내두르게 하고 있다. 편집자는 조던의 동작에 브라이언트의 동작을 겹치는 특수 효과를 냈다. 최근 유튜브에 올려진 이 영상은 조회수 443만 건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남다른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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